제주 신제주_소림마라

냠냠/주관적인 입맛

제주 신제주_소림마라

류뚱 2020. 10. 19. 08:10

제주 신제주 소림마라

여러분들은 마라탕 좋아하시나요??
저는 처음 먹었을 때 으음 ~ 이런맛이구나
하고 끝냈는데 이게 며칠 있다가 또 생각나고
또 먹고싶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마라탕 처돌이가 되어버렸어요,,

이번에 배달어플에서 중식 맛집랭킹 1위 이면서
평점이 높은 마라탕 집이 있길래
궁금한 거 못참는 제가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그냥 마라탕이 먹고싶었다)
오전 10:30분 부터 밤 12:00까지
배달 가능하다고 되어있어요.

배달전문인것 같은데 포장도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서울 용산,강남,마포,대구 등 40개구에도
있는 체인점인가봐요.
체인점은 일단 기본 맛이 있는데 과연..?

무엇을 추가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들어가있는것이
사진에 있구요!
기본으로 들어가는건 다 한개씩 들어가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는 1인분과 2~3인분이 나뉘어져있어요.
혼자 먹고 싶을때도 시킬수 있으니 좋네요.
매운맛 단계는 5단계로 나뉘어져 있어요.
사진에는 잘렸는데 5단계는
아주 맵고 얼얼한 맛
이랍니다.
저는 마라의 약한 얼얼한맛은 좋지만
엄청 센 얼얼함은 혀가 마비되는 것 같아
그런 느낌이 싫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3단계로 시켰어요!
매운건 좋아하니까 ㅎㅎ

다른 마라탕 가게에 얼얼한 단계와 매운 단계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있던데
그 부분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저렇게 5단계로만 나누기엔 가늠하기가
애매하더라구요.🤔

저는 1인마라탕에 분모자당면 추가, 중국당면 추가,
팽이버섯 추가, 새송이버섯 추가, 백목이버섯 추가,
숙주 추가, 새우 완자(3알)추가 했습니다!
분모자 당면만 2,000원 이였고
다른것은 모두 1,500원 이었어요.
그리고 고기는 추가를 안한 이유가
중식 맛집랭킹 1위를 한 기념으로
소고기 100g을 무료로 추가해준다고 해서에요!
만약에 고기를 넣고 싶지 않으시다면 요청사항에
빼달라고 하셔야해요😊

마라탕이 도착했어요!
포장부분에서 좋았던 점이
비닐에 따로 담아서 오니까 뚜껑에 묻거나
새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다시 통으로 옮겨서 먹을까 고민했지만
뜨거워서 흘릴까봐 포기 !
그대로 오픈 ...
저기 기름 둥둥 떠있는거 보세요ㅋㅋㅋㅋㅋ
저게 지금은 제 뱃속에 있겠죠😱

분모자 당면 ~
한참 중국당면 인기였을 때
뒤이어 인기를 얻은 분모자당면!
떡 같은 식감으로 일반 떡보단 끊기는 느낌이 있는 쫄깃함!
감자떡같은 ?
분모자당면 추가하니까 한뼘정도의 길이로 4줄 있었구요.
중국당면은 거의 7~8줄 있었던 것 같아요.

와 근데 3단계 ,, 매워요🤭
입술이 붓는 맛이에요.
맵기는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실수 있겠지만
전 불닭은 그냥 먹는 사람이거든요.
저와 같은 맵기를 가지신 분들한테는
3단계 매울 수 있어요.
얼얼함은 약해서 좋았구요.
먹을수록 매워져서 먹는 템포가 상당히 느려졌답니다ㅋㅋㅋ
매우니까 계속 뜨거운 것 같고
입안에 넣으면 불나는 것 같아요.
으으😣

마라탕안에서 제일 좋아하는게 숙주랑 버섯류인데
추가하니까 넉넉해서 아주 좋았답니당ㅎㅎ
1인분인데 제가 추가를 많이해서 거의 2-3인분 되버렸어요.
계속 숙주, 버섯, 당면 골라먹다가 질릴때쯤에
새우완자 한알씩 먹으면 또 맛있어요.
그리고 기본으로 들어있던 비엔나, 떡 등은
제가 안좋아해서 패스ㅎㅎㅎ

기본 마라탕 1인분 10,000원+제가 추가한 재료들 값까지
더해서 21,000원 나왔는데 배달비까지 총 2,3000원
계산했네요!

먹고싶었던 마라탕이라서 너무 맛있었고 행복했지만
남은건 저의 위 쓰림 ,, 고통 ,, 겔포스 ,,
여러분들은 절대 공복에 드시지 마세요.
마라탕을 맛있게 먹고싶은 마음에
공복 10시간인 상태로 먹었는데
그러면 안됐었네요.
저처럼 바보같이 먹는 분은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항상 조심하세요🙁

마라탕 이 자식
이러다 며칠 뒤에 또 생각나겠죠
매력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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