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표선_청송가

냠냠/주관적인 입맛

제주 표선_청송가

류뚱 2020. 12. 12. 11:40

제주 표선 청송가


안녕하세요 뚱이에요❗️
오늘은 해비치호텔&리조트 기숙사
바로 옆에 위치한 고깃집 청송가 리뷰할게요~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니 참고해주세요.

식당은 좀 크게 되어있어요.
이렇게 룸도 3개있고

입식으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13~15개 정도 돼요.
그래서 여기는 단체로 회식이나 결혼식 피로연으로
많이들 찾으시더라구요.

메뉴판 이에요. 위에 말 사진은
여기 청송가가 원래 말고기 전문식당 이였는데
돼지고기 식당으로 바뀐거거든요.
아마 그대로 놔두신게 아닐까 ..
저기 메뉴판 왼쪽 밑에 보면 말뼈,엑기스,말기름
포장 및 택배 판매를 하신다는 것 보니까
말 고기만 빼신것 같아요.

저희는 메뉴판 중에서
생갈비 2인분, 양념갈비 2인분 시켰어요.
두 명이서 ...😋

주문하고 얼마 안되서 바로 밑반찬을 세팅해주세요.
요새 굴 철이라서 굴이 들어간 반찬도 있구요.
양파 장아찌는 고정인것 같아요.
다른 반찬들은 날따라 바뀌는데
고사리도 자주 나왔었어요.

생갈비 2인분(30,000원)

버섯과 함께 때깔좋은 생갈비가 나왔어요.

위에 소금이 뿌려져 있구요.
2인분 시켰을때 갈비뼈가 총 4개 나왔어요.

된장찌개는 시키지 않아도 기본으로 주세요.

차돌박이 된장찌개인데
된장의 진한 맛은 없고 달큰한 맛이 나는 된장찌개에요.
맑은 된장찌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양념갈비(13,000원)

먼저 1인분을 시켜서 올렸어요.
근데 이 부위는 갈비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갈비가 아닌것만 같아 ...ㅎ
그리고 갈비 양념이 까맣다고 해야하나??
고기가 짜지도 않은데 까맣게 보인다는건
간장이 많이 들어가서 까만게 아니고 카라멜을
넣어서 까맣게 만들어진 느낌..?
맛은 흔한 갈비맛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제 기억에는 이것보다 맛있는
양념갈비 집이 많았던 것 같네요.
양념갈비 아쉽ㅠㅠㅠ

물냉면(5,000원)

여기는 후식냉면이 따로 없어요.
그래서 무조건 냉면은 5,000원 입니다!
물냉면은 .. 밍밍!!
고기 육수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물에
냉면육수 탄 맛?
그래서 식초 , 겨자 왕창 넣었는데
그래도 아쉽더라는 🥲

비빔냉면(5,000원)

비빔냉면은 시판 비빔냉면 양념장이 들어간 것 같은
맛의 비빔냉면 이였어요.
그래서 오히려 맛있었어요.
기본적인 맛은 있으니까ㅎㅎ

밍밍하니까 갈비와 함께😉
갈비와 냉면은 떨어뜨려 놓을 수 없는 조합인거 인정하시죠?

총 계산은 66,000원
둘이서 너무 배부르게 먹었네요.

청송가 ❗️
다음에는 생갈비랑 흑돼지 오겹살 먹으러 가야겠어요.

다들 맛있는 점심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