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_신라스테이

뚱이의 일상/사생활

제주_신라스테이

류뚱 2020. 10. 16. 07:25

오늘은 호텔 이용후기를 들고왔어요😊
사실 간지는 오래됐지만
제 머릿속에만 담아두기엔
금방 잊혀질것 같아 올려봅니다.

신라스테이 호텔을 방금 막 찾았을 때의 시선이에요.
그냥 건물부터가 깔끔해보이죠.

그냥 신라호텔은 비싼데 ..
신라스테이는 저렴한 편이에요.
근데도 4성급 이라구요 ~~~😊

문을 통해 들어오면 바로 왼쪽에 보이는 프론트
체크인은 15:00부터 가능해서
일찍 오신 여행객분들은 캐리어를 이렇게 맡겨두고
돌아다니곤 하더라구요.

저희는 9층을 배정받았는데요.
9층에서 바라본 밑이에요.
완전 밑바닥까진 무서워서 못보고 ..
살짝 봤는데 저런 공모양 디자인의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지 않아요?
빛을 통해서 그림자 진 모습도 예쁘구 ..ㅎ

문 앞에서 두근두근!!!😆😆

들어서자마자의 객실 모습!
통로가 좁다 느낄수 있겠어요.

저는 이상하게 호텔가면 욕실 먼저 보게되더라구요.
욕실이 제일 깨끗했으면 좋겠어요ㅎㅎ
여기는 욕조도 있고 비데도 있답니당.

체크무늬 타일에 흰색과 그레이의 조합이
깔끔하니 정돈되어 보여요.

침대는 푹신푹신하니 좋았어요.
예쁘다? 보다는 아늑하다. 깔끔하다.
방의 컨디션은 엄청 좋아요.
방에 들어와서 퀘퀘한 냄새, 이런거 전혀 없었구요.
습한 느낌이나 더운 느낌 하나도 못받았어요.

비즈니스 호텔이다 보니 스탠드가 있는
테이블도 준비되어 있네요.
비즈니스로 오신 분들은 여기서
노트북을 키고 무엇인가를 할까요 ...?
되게 궁금해지네요ㅋㅋㅋ

소파도 길게 준비되어 있어요.
혹시나 커플,부부끼리 놀러갔다가 싸우게 되신다면
한명은 소파에서 자게될수도 ..
그만큼 길고 넓다는 뜻이에요 하하😅
그리고 방이 하나의 불로 환해지는 것이 아니고
여러개의 등으로 환해져서 훨씬 분위기가
따뜻하게 느껴져요.

신라스테이 어메니티는
아베다 제품이네요.
샴푸가 민트향이라서 머리를 감을 때
되게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린스는 따로 챙겨가시는게
나을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부드러운 면이 없어서 뻑뻑하다고
느끼실 수 있거든요.

침대와 욕실 사이에 있는 문을 슬쩍 움직이면
이렇게 욕실이 투명하게 보여요...🤫
부끄러운 사실 ...
이 문의 용도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여러분들은 주의하세요!!!🧐🧐

신라스테이 1층에는 BAR가 있고
3층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미팅룸,
12층에는 카페가 있는데요.
12층은 아침 조식 뷔페를 운영하는 곳이기도 하더라구요.

평일엔 아침 6:30분 부터 9:30분 까지 이용가능 하구요.
주말에는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이용하실 수 있어요.
신라스테이 조식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조식 뷔페를 이용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냥 그랬어요.
너무 기대를 많이 하고 가서 그랬나 ㅎㅎㅎ
뭐가 많은것 같기도한데
딱히 손이 가는 음식들이 없다고 해야되나..?

그리고 창가자리 앉고싶으신 분들은 일찍 가셔서
자리잡으셔야 해요.
제가 간 날은 하필 또 비가 내려서 창가자리가 인기가
없었는데 그 쪽에서 바다가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바다말고는 뷰가 별로라 그닥 ..
추천은 안드려요ㅎ

다시 조식뷔페로 넘어와서 일단 쌀국수는 즉석에서
재료담아서 주면 조리해주셔서 맛있었어요.

저는 버섯많이 숙주많이.

원래 양식보다 한식파 인데
이 날따라 한식이 없더라구요 ..?
나물이라도 있으면 비빔밥을 먹을까 했는데
죄다 김치종류ㅠㅠ
이 날이 문제였던 거겠죠 ?
원래 아침밥 안먹는 사람이
이것저것 먹으려니까 소화가 안되서
저거 먹고 끝냈어요..
이거 말고도
시리얼, 과일, 샐러드, 주스, 밥, 김치 등이 있었어요.
제일 맘에 들었던건 쌀국수 뿐이였네요ㅎㅎ

저는 다음에 와서는 아침에 그냥 푹~자고
점심에 맛있는거 사먹을래요😇
신라스테이 침대 맛집 👍🏻

가격은 매달, 매주, 매일 상이해서
호텔 후기만 올려놓습니다.

신라스테이 잘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