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주_동곡 꽃게장(꽃게장 백반거리)
안녕하세요 뚱이에요〰️
오늘은 전라도 광주 광산구와 나주시의 경계선에 있는
동곡동 꽃게장 백반거리에서
동곡 꽃게장 식당을 다녀왔어요.
꽃게장 백반거리답게 꽃게장 백반을 파는 식당만
10여개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모두 가보지 못하기에 동곡동 이라는 위치에 맞게
식당 이름이 동곡인 곳으로 택했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PgfBp/btrjNc83SQF/wyRDYIhwDSlSZgdHyzhEQK/img.jpg)
백반 정식으로 파는 곳이고 선택 메뉴는 5가지에요.
식사하시는 분들 보니까 보통
꽃게장백반을 기본으로 드시더라구요.
저는 1인 18,000원의 가격인
게장&영양 돌솥밥으로 주문했어요.
꽃게장 백반보다 반찬 가짓수가 더 많이 나오고
밥이 돌솥밥이라서 누룽지도 해 먹을 수 있으니까요😊
![](https://blog.kakaocdn.net/dn/czveeO/btrjLxr4n3Y/u7G289QgV9kdGqoQx7kF7K/img.jpg)
꽃게장은 따로 포장&택배 판매도 하시네요.
![](https://blog.kakaocdn.net/dn/q9t2i/btrjJkHf7uF/aV5Wq0wPyz6c9EghEF1nl1/img.jpg)
트레이 째로 상에 올려주세요.
이렇게 보니까 진짜 정갈하고 잘 나오는 백반집 같아요.
![](https://blog.kakaocdn.net/dn/MPW3W/btrjKNIEYJG/LJpupQYqeVZH7A7qG5kio0/img.jpg)
예쁘니까 가까이서 한 컷 더 !
반찬은 고사리나물, 멸치볶음, 김자반, 배추김치, 오이김치, 도라지무침, 부추무침, 어리굴젓, 고추김치, 도토리묵, 어묵볶음, 다시마&초장, 홍어찜, 돼지주물럭, 꽃게장 된장찌개,
양념게장, 간장게장, 영광굴비, 계란찜, 새싹삼 까지
총 20가지 반찬이 나오네요.
![](https://blog.kakaocdn.net/dn/bdGB8U/btrjJ8TRgHy/su8RuSwldLXlH1AhSw1gFK/img.jpg)
김치와 나물 등의 반찬은 다 맛이 좋았어요!!
어리굴젓은 굉장히 짜니까 아주 소량만 밥에 올려서
드시는 걸 추천드리고요. 영광굴비는 따뜻하게 나오는 걸
기대하면 안됐지만 이미 기대를 해버려서ㅠㅠ
차가우니까 맛이 떨어졌어요.
돼지 주물럭은 갈비와 불고기 같은 달달한 양념 맛도 나면서
제육볶음의 칼칼한 맛도 나는게 맛있었구요.
고기 자체가 큼직큼직해서 몇 점 집으니까
없어졌던게 아쉬웠던ㅠㅠㅠ
기본적으로 달달한 편이니까 입 맛에 맞으시는 분들은
돼지주물럭만 따로 추가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홍어찜은 홍어의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싫어하시겠만 난 괜찮다! 먹을 수 있다! 하시는 분들!!
홍어찜 맛있었으니까 꼭 드세요.
![](https://blog.kakaocdn.net/dn/cJ4xsb/btrjKNopgYJ/tf4IcedZf8IxpVfmXLSNwk/img.jpg)
이건 꽃게가 들어간 된장찌개인데
국물이 텁텁함없이 시원하고 깔끔해서 맛있었어요!
작은 꽃게도 4-5조각 들어있어서 다 건져서 먹었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VfxQR/btrjJ8GkxlD/WsZlIgFeozcF6M6OuZx7IK/img.jpg)
반찬이 먼저 나오고 조금 있다가
돌솥밥과 따뜻한 물이 나왔어요.
돌솥밥은 아무래도 조리하는 시간이 길다 보니까
시간 없으셔서 급하게 드셔야 되는 분들한테는 비추에요.
![](https://blog.kakaocdn.net/dn/bf43L9/btrjJ7UUAHP/E6lTGs2kjd9keifH4vTLYk/img.jpg)
밤, 은행, 대추, 검은콩이 위에 올려져 있었고
돌솥밥이 나오면 이렇게 밥 그릇에 밥만 옮겨놓고
돌솥에 따뜻한 보리차 물을 부어 뚜껑을 닫아놓으면 돼요.
그럼 밥 먹는 사이에 누룽지탕이 되어 있답니다ㅎㅎ
고슬거리는 밥은 아니지만 찰지고
밤 때문인지 단 맛이 은은하게 나서 밥 맛도 좋았어요.
제일 중요한 게장의 맛은 그냥 쏘쏘...🙏🏻
간장게장에는 게장 딱지도 주시는데 거기에 밥 비벼먹으면
먹을만한데 그냥 먹기에는 감칠맛 없이 그냥 짜기만 한
간장게장였어요. 게장의 게가 엄청 작아서
입 안에 알차게 들어오는 살이 없어서
맛있다는 그런 느낌도 못 받았어요.
저한테는 간장게장 보다는 그나마 양념게장이 맛있었는데
양념게장의 양념이 고춧가루 범벅이였어서 양념맛에서
고춧가루 풋내?가 느껴지더라구요.
간도 좋고 달기도 괜찮았는데 그 풋내가 나서 살짝 아쉬웠던ㅠㅠ그리고 양념 게장의 양이 ..
몸통 보다 다리 위주로 주셔서 속상했어요.
꽃게장 백반거리에 식당은 엄청 많으니까
제가 갔던 곳 말고도 다른 곳의 리뷰와 비교해보시고
맛있는 꽃게장 백반을 드셨으면 좋겠어요!
꽃게장 백반집이라서 게장을 엄청 기대했던 탓인지
아쉬운 맛이였지만 다른 부수적인 반찬들의 맛이 좋아서
괜찮은 식사였어요. 추천까지는 아니지만
그 근처까지 가신다면
한 번쯤은 맛보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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