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_기찬랜드(트로트가요센터,국화꽃)

뚱이의 일상/사생활

전라남도 영암_기찬랜드(트로트가요센터,국화꽃)

류뚱 2020. 10. 31. 09:25

전라남도 영암 기찬랜드
(트로트가요센터,국화꽃)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고향에 다녀왔다고 했잖아요🙂
제 고향인 전라남도 영암에 국화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곳이 있다고해서 구경 다녀왔어요~

영암 기찬랜드라는 곳이구요!
여기서도 무조건 열체크하고 방문기록쓰고 출입가능하세요.
마스크는 이제 한몸이죠ㅎㅎ
먼저 들어가면 왼쪽에 명품한우프라자 라는 식당이 있구요.
오른쪽에는 한국 트로트가요센터 전시장이 있어요.
아빠와 엄마가 좋아하는 트로트
무조건 들어가봐야죠~~~

윗층은 트로트 공연 하는곳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코로나때문에 안하고 있다고해요.
참고해주세요.

이번년도까지 무료 관람하니까
지금 국화꽃 예쁠 때 다녀오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입구 들어가면 정면에 관계자분이 계시구요.
여기서도 한번 더 열을 재고 방문기록 적고 관람하셔야 해요.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트로트 악보를 뽑을수 있는
기계가 있어요! 이거 엄청 신기했는데 ㅎㅎㅎ
노래도 들을 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김연자 선생님의 10분내로 ~
그래요 믿어줄게요오오~~~
저희 엄마는 두 곡이나 더 뽑아갔답니다ㅋㅋㅋ
옆에서 아빠는 그만하라고 하고 ㅎ
부모님 원래 다들 이러시죠..? 😅

그리고 2층 공연장으로 가는 엘레베이터를 타지않고
바로 1층에 전시장으로 향합니다.
공연을 안해서 못올라가게 하세요.

전시장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하춘화 선생님을
어린이로 만들어놓은 피규어
정말 닮은것 같아서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살았던 시대는 아니지만 옛날 가게 처럼
꾸며놨어요. 아빠가 되게 신나보이셨어요.

특히 담배를 보고 추억이 방울방울,,,😱
지금은 담배 극혐하시는 우리 아빠👍🏻

그냥 길따라 들어간 곳.
다방을 표현한 곳 같았어요.

디제이도 있고ㅋㅋㅋ티비에서 봤는데
신청곡 적어서 디제이한테 주면 신청곡 틀어주던데..
이게 맞나요?

테이블 대신 이런 스크린이 자리하고 있어요.
본인이 기억하는 연도를 누르면 그 연도에
유명했던 노래 리스트가 나와요.
그 중 하나를 고르면 헤드셋에서 노래가 나와요.
잘 만들어놨죠!

영암 싸-운드 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신기하게도 노래방ㅋㅋㅋㅋㅋ
진짜 노래방이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녹화를 할수도 있어요.
노래 부르는 동안 녹화시작 버튼을 눌러서 녹화를 하고
노래가 끝나면 녹화 종료 버튼을 눌러주세요.
그리고 나가실때 카운터에 화면에 떴었던 번호를 얘기하면
핸드폰 번호로 영상을 보내준다고 해요.

노래방안에서도 마스크를 꼭 쓰고
마이크를 사용하셔야 하구요.
마이크 커버도 꼭 갈아서 사용해주세요.
5인 이상은 들어가면 안됩니다 ~~
아빠가 지금 쓰고 있는 모자는 노래방 안에 준비되어 있는
소품인데ㅎㅎㅎ 귀엽죠 ??
노래방이 딱 하나 밖에 없어서
사람들 많을 땐 치열할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여기서 두곡, 세곡 부르시는 분들은 없겠죠??

노래방 바로 옆에 상영관이 있어요.
여긴 실제 매표소는 아니구요.

그냥 바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의자가 길게 있고
스크린으로 영상이 나오긴 해요.
근데 저희는 그냥 잠깐 들어갔다가 나왔어요.

2층에도 전시장이 있길래 올라갔어요.

하춘화 선생님의 고향이 영암이라서
하춘화 선생님을 대표로 하는것이 많았어요.

년도 별로 그때 나온 앨범, 장비 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핸드폰도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것들이 많았는데
저기 맨 왼쪽아래에 있는 것이 삐삐라는 것인가요..?
실제로 삐삐 처음 봐요..😯
어떻게 저걸로만 연락을 했나 몰라요.

하춘화 선생님의 그림 영상이 나오고 있었는데
이 영상이 끝나면

이렇게 실제같은 하춘화 선생님 피규어가 나타나더라구요.
너무 잘 표현해낸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밑으로 내려가서 나가는 길에는
트로트 가수들의 고향과 출생년도 등의
정보가 쓰여있는 프로필도 나열되어 있어요.
전시장이 넓진 않지만 세세하게 잘 꾸며놓은 것 같아서
영암에 놀러가신다면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

이제 국화꽃을 구경해요.

입구의 오른쪽이 트로트센터였고
그냥 앞으로 쭉 가면 이렇게 꽃길이 있어요.

날씨도 너무 좋고 꽃이 많이 펴있으니까
기분이 절로 좋아지던데요?

꽃들이 한종류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 꽃이 있어요..
꽃알못이라 설명은 못해드리지만
딱봐도 다른 꽃들이에요ㅋㅋㅋ

이 꽃길의 단점이라면
꿀벌이 많다는거??

제가 무서워하니까 아빠가
그냥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면
안문다고ㅎ 괜히 쫄면 벌들이 더 만만하게 봐서
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빠 말대로 그냥 신경안쓰고 이 악물고 지나가니까
앞에서 걸리적거리는거 빼고 괜찮았어요.

동물 모형을 만들고 꽃으로 덮어놓은거에요.

하트도 만들어놓구

진짜 꽃밭이에요.

이것도 동물

핑크돼지🐷

인물에 꽃을 해놓은 것도 있었는데
앞에 설명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영암에 왕인박사가 유명해서 왕인박사 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기엔 옆에 여자 인물을 당최 모르겠어서ㅠㅠ
그래도 좋은 인물을 이렇게 꽃으로 감싸놓은건
참 예쁜 생각인 것 같아요.

원래 작년까지만 해도 이맘때쯤 영암 국화축제를 했었어요.
근데 이번년도는 코로나19 때문에 결국 취소
하게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아쉬워하는 팻말들이 보이네요.
코로나19만 아니였으면 영암이라는 곳을 더
알릴 수 있었을텐데 말이에요.

기찬랜드 입구 들어가서 바로 왼쪽에
아까 초반에 말한 식당이 있어요.
꽃들까지 다 구경하고 식사하셔도 되니까
영암 한우 드시고 싶으시면 여기 추천드릴게용~~

이번년도는 제대로 된 꽃구경 못하셨죠😭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대리만족 하셨으면 좋겠어요.
꽃을 보는 또 다른 방법으로
거울을 보는 방법도 있으니 당장 거울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