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_그랜드하얏트(드림타워) 그랜드키친 뷔페_석식
안녕하세요 뚱이에요☺️
오늘은 새로 지은지 얼마안된 그랜드하얏트의
그랜드 키친 뷔페를 다녀왔어요.
석식뷔페를 이용했고요.
먼저 조식과 중식, 석식 뷔페 가격을 알려드릴게요.
<조식뷔페>
오전 7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성인 48,000원, 아동 24,000원
<중식뷔페>
오전 11시 30분 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성인 68,000원, 아동 34,000원
<석식뷔페>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9시까지!
성인 118,000원, 아동 59,000원
도민할인 10% 되구요. 주중과 주말 가격은 같아요.
그랜드하얏트 호텔 딱 처음 들어갈 때
진짜 크다 ..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호텔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던 ...ㅎㅎ
그랜드키친 뷔페는 4층에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주변 구경도 할 겸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했는데 엘리베이터도 여러대 있으니까
그거 이용하셔도 좋아요.
찾는 곳 있으시면 이거 보고
몇층에 있는지 찾아보고 가시면 좋겠어요🙂
호텔이 높아서 한 층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높이도 높아요.
항상 조심조심 !!
그랜드키친 드디어 들어갑니당~~
역시 발열체크, 출입명부 쓰고 입장 가능합니다.
직원들이 친절하게 자리 안내해주시구요.
자리마다 수저, 포크, 나이프, 젓가락이 세팅되어 있어요.
저희가 첫 손님이여서 빈 테이블을 찍을 수 있었어요.
진짜 진짜 넓어요.
제가 찍은 곳 말고도 숨겨진 자리가 많아요.
제일 먼저 콜드 코너!
대게, 백골뱅이, 전복, 뿔소라, 가리비, 새우가
익혀진 상태로 차갑게 세팅되어 있어요.
찍어먹는 소스도 옆에 자리하고 있으니
원하시는 소스 챙겨서 가져가세요.
저는 이런 해산물엔 무조건 초장ㅋㅋㅋㅋ
뿔소라는 내장 다 제거되어 있어요.
그래도 뿔소라의 쓴 맛은 나요😬
회도 무조건 먹어야죠ㅎㅎ
초밥도 이렇게 접시째로 모듬으로 담겨있어요.
회가 비린내 안나고 맛있었어요.
대게는 짠 맛이 많이 빠져있어서
오히려 싱겁게 느껴졌어요.
물 맛이 많이 났던ㅠㅠ아쉬웠어요.
파스타는 저희가 주문할 때 만들어주시지 않구요.
미리 두세접시 만들어놓고 저희가 가져가는 식이에요.
보통 뷔페에서 크림파스타는 간이 센 곳이 많은데
여기는 간이 세지 않고 크림 맛이 많이 났어요.
토마토 파스타는 만들어놓은지 좀 오래됐는지
저 모양대로 굳었어요ㅋㅋㅋ면도 굳었고ㅠ
토마토는 별루 ,,
바질파스타에요. 큼직한 새우가 3개나 들어있어서
비주얼로는 제일 맛있어 보였어요.
바질맛이 적당히 느껴지고 크림의 맛이 진한 파스타였어요.
조금 느끼했어요 히히
중식코너에서 쌀국수와 탄탄멘 두개 중에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었는데
저는 쌀국수로 했습니다.
쌀국수 국물이 나름 괜찮았어요.
진하고 은은한 단 맛도 나면서 고수의 향이 나요.
근데 고수는 고명으로 직접 넣거나 뺄 수 있어요.
저기 청양고추는 제가 고명으로 넣은거에요.
개인적으로 청양고추 넣는걸 추천!
이 생고기들은 바로 옆에 서있는 직원분한테
원하는 고기 얘기하면 구워줘요.
이 고기말고도 랍스타, 가리비, 전복 등 해산물도 있어요.
저는 랍스타, 살치살, 양고기 이렇게 먹어봤어요.
이게 먹고싶은 해산물과 고기를 말하면
진동벨을 주고 진동벨이 울리면 가져가는 형식이에요.
여기에 고기 소스들도 있어요.
양고기는 민트젤리랑 제일 잘 어울리는거 다들 아시죠?
첫주문은 살치살과 랍스타!
랍스타가 야들야들하고 맛있었어요.
살치살은 한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편이였고
익힘은 미디움레어 정도였어요.
나름 부드러웠다는 거지, 안질기다고는 안했어요.
분명 질긴 부분도 있어요.
랍스타는 포크로 뜯어내면 껍질과 살이
분리가 잘돼요.
두번째로 주문한건 양고기에요.
양고기가 냄새도 별로 안나고 질기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양고기 꼭 드셔보시길!
케이크류의 디저트는 총 5가지에요.
망고, 베리, 초콜릿, 치즈, 티라미수 이렇게 5가지요.
망고케이크는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맛있었구요.
모든 케이크가 꾸덕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라서
맛있었어요. 하나같이 퍽퍽한 식감이 없어서 잘 넘어갔어요.
코코넛 타르트인데요.
코코넛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거 꼭 드셔야해요.
코코넛 향과 코코넛 맛이 강해요.
저는 코코넛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남겼어요🙂
미니크러플도 있어요. 폭신폭신하면서 쫄깃한게
맛있는데 토핑으로 있는 휘핑크림이 설탕이 전혀 첨가되지 않은 무설탕 크림이라서 밍밍했어요.
초콜릿 쿠키는 쫀득하면서 바삭한 식감이고 진한 초콜릿 맛이 좋았고, 밑에 있는 소보로가 올려진 디저트는 이름은
까먹었지만 베리류의 디저트에요.
엄청 시큼달콤!
제가 갔을 때 과일은
메론, 파인애플, 딸기, 키위, 자몽이 있었어요.
디저트를 퍼오면 직원분이
커피나 차 준비해드릴까요?
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부탁드렸어요.
달달한 디저트랑은 아메리카노가 환상의 궁합이죠❗️
빨대를 주셨는데 빨대에 나는 플라스틱이 아니라는 말이
쓰여있어요. 플라스틱이 아닌데 플라스틱 같은 재질이라서
신기했던 빨대 !!
진짜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습니다.
왼쪽은 다크초콜릿 아이스크림인데
무난한 다크초코 아이스크림의 맛이에요.
오른쪽은 유자소르베!!
먹자마자 새콤함이 훅❗️ 옵니다.
향은 유자향이 세게 오고 마지막에 느껴지는 맛은 달달해요.
이건 솔티드카라멜 아이스크림이에요.
중간에 카라멜이 있는데 그 카라멜에서 짭조름한 맛이 나요.
카라멜 좋아하시면 무조건 맛있어하실 아이스크림!
그 롯데 밀크카라멜 맛이랑 비슷해요.
거의 다 먹을 때쯤 직원분께서 오셔서
미리 계산 해주신다고 하세요.
계산을 다하면 카드와 함께 이걸 주시는데
드림타워 안에 식당에서 5만원 이상 이용하시면
3,4층에 HAN컬렉션을 하고 있는 쇼핑몰에서
쇼핑할 때 10% 할인 가능해요.
저는 나가자마자 보이는 아기 옷 쇼핑몰에서
남자친구의 조카 선물을 샀답니다.
그 곳에서 할인하는 옷들도 많아서 저렴하게 샀어요.
저희 성인 2명이서 석식 뷔페 이용하고
도민할인 10%까지 받아서
총 212,400원 나왔어요.
⭐️2월 말까지 조,중,석식 뷔페 2인+1인 행사하고 있으니까
3명이서 가시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저는 아쉬운 점이 좀 많았는데
먼저 넓은 공간과 가격에 비해서
음식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였어요.
처음에는 우와 많다! 느꼈는데
돌아다니면서 몇번 담고 나니까 똑같은 종류만 보였어요.
그래서 디저트를 아직 안먹었으니까
디저트까지 보면 많다 느껴지겠지 했는데
막상 끌리는 디저트도 몇가지 없었다는게 아쉬웠어요.
그리고 저는 구운 과일이나 샐러드 종류가
좀 더 생겼으면 좋겠어요. 제 바람ㅎㅎ
한식도 잡채나 이런게 있었으면 더 만족했을것 같아요.
음식에 대한 부분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주셔서 기분은 아주 좋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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